유통업계의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활발하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일상 속이나 영화, 웹툰, 메신저, 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게 되면서 캐릭터 마케팅이 대세가 되고 있다.

최근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는 디즈니, 어몽어스 등 인기 캐릭터를 앞세우며 차별화한 이색 상품들이 대거 등장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데 모았다.

학생복 전문 브랜드 스쿨룩스(대표 오현택)는 디즈니와 콜라보레이션 한 ‘앨리스 블라우스’를 선보였다.

‘앨리스 블라우스’는 호기심과 상상력이 풍부해 MZ세대와 닮은 디즈니 캐릭터 앨리스를 모티브로 하여 제품에 동화적 감성을 더한 것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감성과 상상력을 보다 즐겁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블라우스 전면에는 앨리스 캐릭터를 활용해 비비드한 색감의 하트 모양 디자인을 그래픽화 했으며, 소매 부분에 이름 로고를 입체감 있는 자수로 새겨 넣어 유니크한 감성을 더했다. 또한 가벼우면서도 신축성이 뛰어난 스판 소재가 적용돼 활동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하루 종일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한편, 스쿨룩스는 ‘앨리스 블라우스’ 출시를 기념하여 디즈니 콜라보레이션 의류 구매 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미키, 푸, 포키, 피글렛, 앨리스 블라우스 5종과 마블 어벤져스 와이셔츠, 도널드덕 후드집업에 한해 적용된다.

바닐라코(BANILA CO)가 글로벌 인기 키즈 캐릭터 ‘케어베어(CARE BEARS)’와 콜라보레이션한 ‘클린 잇 제로 케어베어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선론칭한다.

이번 콜라보는 껴안고 싶은 곰 캐릭터 ‘케어베어’를 바닐라코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봄의 감성에 어울리는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바닐라코X케어베어의 협업 출시 제품은 ‘클린 잇 제로 케어베어 에디션’과 귀여운 디자인의 굿즈 총 8종이다. 먼저 ‘클린 잇 제로 케어베어 에디션’은 ▲클린 잇 제로 클렌징밤 오리지널 ▲클린 잇 제로 클렌징밤 오리지널 대용량 ▲클린 잇 제로 폼클렌저 ▲클린 잇 제로 포어 클래리파잉 폼클렌저 4종이다. 굿즈는 ▲파우치 ▲미니 파우치 ▲거울 ▲스티커 4종으로 구성됐다.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 ‘어몽어스’를 모티프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소장가치 높은 이색 굿즈를 선보인다.

신제품은 ‘어몽어스’ 게임의 세계관과 등장 캐릭터의 특성을 케이크, 빵 등에 생동감 있게 녹여냈다.

대표 제품은 게임의 배경이 되는 우주와 개성 있는 캐릭터의 비주얼을 입체감 있게 구현한 케이크 2종이다. ‘어몽어스 임포스터 쇼콜라’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포즈를 취한 마피아 ‘임포스터’를 강렬한 레드 패키지에 담았다.

업계 관계자는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소비자의 관심을 높일 뿐 아니라 브랜드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다”며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한 캐릭터 마케팅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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