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등 모든 사람들을 위한 '배리어프리영화'
22일(목) 코로나 걱정없이 온라인으로 '감쪽같은 그녀' 상영
예약제로 운영되는 배리어프리영화관, 오늘(15일)부터 사전예약 실시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문화뉴스 이홍주 기자] 서울시는 오는 22일(목) 코로나 걱정없이 집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온라인 배리어프리영화관을 개장한다. 배리어프리영화관은 2019년에 개봉한 허인무 감독·나문희 주연 '감쪽같은 그녀'를 상영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영화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 해설과 화자 및 대사,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서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이다.

'감쪽같은 그녀'는 사전예약을 받아서 선착 순 100명에게만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 오늘(15일)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하다. 현재도 여석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사전예약자에게는 영화 상영 하루 전인 21일(수)에 문자로 관람 링크가 안내될 예정이며, 영화는 22일 14시부터 23일 14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배리어프리영화관은 앞으로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1년은 4~10월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상영한다.

5월 27일에는 에릭 브레빅 감독·브렌든 프레이저 주연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6월 24일에는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다이안 레인 주연 '파리로 가는 길'을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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