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금) 오후 9시 50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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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정혜민 기자]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여러 증상들, 갑상선 항진증일까? 저하증일까?

EBS 명의 '내 몸의 보일러–갑상선 호르몬'편에서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 자꾸 살이 빠지고 피곤하다면? -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자기 체중이 급격히 빠지기 시작한 60대의 한 여성. 체중이 줄어든 것뿐만 아니라 한 겨울에도 땀이 많이 났으며 더위를 참지 못했다. 또한 아침에 잘 일어나지도 못하고, 피로감은 물론 무기력까지 느껴진다고 했다. 과연 이 여성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던 것일까?

검사 결과, 이 여성의 병은 바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질환으로, 그로 인해 대사가 빨라지면서,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되는 것은 물론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열이 많아지는가 하면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어떻게 발견하고,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 갑자기 살이 찌고, 손발이 시리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작년 초부터 갑자기 드러난 여러 증상들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50대의 한 여성.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손과 발이 시렸고, 식욕은 없는데 급격하게 살이 찌기 시작했다. 한 달 반 사이에 무려 9kg이나 늘어났던 것! 이 여성 역시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서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 것인데...

또 다른 갑상선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결핍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신진 대사가 잘 되지 않아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추위를 심하게 느끼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 때 요오드 식품을 많이 먹는 게 좋은 것일까? 궁금증을 풀어본다.

■ 갑상선 질환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합병증

한 40대의 여성 환자는 얼핏 보면, 눈을 일부러 크게 부릅뜬 것처럼 보인다. 사실 이 환자는 일부러 눈을 크게 뜬 것이 아니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안구병증으로 눈이 돌출된 것이다. 한편 또 다른 70대의 여성 환자는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숨이 차서 응급실을 여러 번 찾았다.

알고 보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합병증으로 부정맥이 찾아왔던 것. 갑상선 기능 항진증 합병증인 안구병증과 부정맥. 왜 항진증은 심혈관 질환과 관련이 깊을까. EBS '명의'에서 갑상선 항진증과 저하증의 원리와 함께 갑상선과 관련깊은 다양한 치료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EBS1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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