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목)부터 9월 1일(수)까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최

사진=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사진=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오는 8월 26일(목)부터 9월 1일(수)까지 7일 동안 개최 예정인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5월 16일(일)까지 출품작을 공모 중에 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한국 영화산업을 비롯한 전 세계 영상문화산업의 성평등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토대로 여성 감독의 작품 및 기획을 발굴해 여성영화인을 지원하고 여성 영화의 지평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출품은 연출자의 성별과 관계없이 가능하나 경쟁 부문에 한해서 여성 감독(남성감독과의 공동 연출 포함)의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프로그램위원회에 의해 선정된 영화들은 다음 섹션에서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공식 상영된다. ‘발견’이라는 제목의 섹션으로 국내외 여성 감독들의 장편을 대상으로 하는 장편영화 경쟁 부문과 아시아 여성 감독들의 단편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 단편’ 경쟁 부문이 있다.

‘새로운 물결’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최근 제작된 빼어난 여성주의 영화를 소개, 여성 영화의 최전선과 새로운 흐름을 살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 퀴어 영화 신작들을 소개하고, 최근 퀴어 커뮤니티의 현안을 공유하는 ‘퀴어 레인보우’ 와 국내 10대 여성 감독들의 단편을 소개하는 ‘아이틴즈’ 등이 있다.

‘페미니스트 콜렉티브’라는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여성주의 공동체에서 만들어진 영상 관련 작업들을 조명한다. 또 영화사, 영화산업, 여성주의 미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에 초점을 맞춘 특별 기획 상영전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출품 기간은 2021년 3월 22일부터 2021년 5월 16일(일)까지이며, 2020년 1월 1일 이후 제작 완성된 작품에 한하여 출품을 인정한다. 시상 내역은 부문별로 상과 최대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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