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K-애니메이션 위상 알려

K- 미스터리 공포 영화 '클라이밍' 포스터 / 사진 =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K- 미스터리 공포 영화 '클라이밍' 포스터 / 사진 =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올여름, K-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클라이밍' 이 제45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장편 경쟁 부문 중의 하나인 콩트르샹(Contrecham) 섹션에 초청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매년 6월 프랑스 휴양도시 안시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히로시마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애니메이션의 칸영화제'로 불릴 만큼 권위 있는 영화제로 미야자키 하야오, 다카하다 이사오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거장들 또한 이 페스티벌을 통해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지난 해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K-애니메이션 열풍을 이끈 <기기괴괴 성형수> 역시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콩트르샹 섹션에 초청되어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잡은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 ‘클라이밍’은은 봉준호, 윤성현, 조성희 등 유망한 감독들을 배출해 온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선보이는 과감하고 도발적인 작품이다. 독특하고 신선한 스토리, 기괴하면서도 낯선 작화는 일찌감치 국내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내며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을 비롯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관왕,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혜미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으로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올해 한국 영화계가 주목해야 할 실력파 신예 감독으로 등극했다.

한편,   ‘클라이밍’ 은 6월 1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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