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안방극장, '핫한' 시즌제 드라마들이 전면전
'펜트하우스2',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6월 방영예정

[문화뉴스 최연정 기자] 인기 드라마들이 6월 새로운 시즌으로 다시 찾아온다. 보통 최종화에서 결말을 내는 것과 달리 요즘은 한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음 이야기를 예고하는 시즌제가 안방극장에 안착한 분위기다. 

각 드라마는 새 인물을 투입하거나 기존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극적인 변화를 추가하는 등 신선한 장치를 곳곳에 배치하며 시즌을 이끌어갈 것이다. 

펜트하우스 3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펜트하우스 시즌1, 2'는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장면들로 논란에 올랐지만, 빠른 전개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거듭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다. 

시즌1 최종화 시청률은 28.8%, 시즌 2 역시 최종화는 25.8%으로 인기리에 종영했다. 

시즌3에서는 온주완, 박호산 등 새롭게 합류한 이들과 함께 또 다른 복수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순옥 작가의 기존 강한 권선징악 결론이 '펜트하우스 마지막 시즌에도 적용이 될지, 빌런과 선역을 오갔던 변화무쌍한 각 캐릭터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 지는 시즌3의 최대 관전포인트다.

한편, SBS 금요드마라 '펜트하우스 3'는 6월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를 필두로 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1'은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주인공인 의대 동기 5인방의 차진 생활 연기와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최종회 시청률 14.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무리 되었다.

신원호 PD는 다가올 시즌 2에 대해 “저희가 해왔던 작고 소소한 이야기, 더 따뜻하고 농밀하게 그려낼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6월 17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사진=tv조선 제공
사진=tv조선 제공

임성한 작가의 6년 만의 복귀작인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그린다.

시즌1은 첫 회부터 시청률 6.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로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최종회는 시청률 8.8%로 종영했다.

최근 공개된 시즌2 티저 영상은 시즌1의 파격에 이은 임성한표 매운맛을 또 다시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은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꼬여있던 매듭들이 하나씩 풀어지며 색다른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안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는 6월 1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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