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태 시인 시집 『슬쩍』
오인태 시인 시집 '슬쩍'

[문화뉴스 민경민 기자] 오인태 시인 여섯 번째 시집 '슬쩍'을 출간한다.

시집 『슬쩍』은 오인태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이다. 91년 진보적 문예지 『녹두꽃』으로 등단한 후 대개 4~5년 만에 한 권씩 시집을 내왔으나 이번 시집은 10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시집이다.

이 10년 동안 시인은 동시집 『돌멩이가 따뜻해졌다』, 산문집 『시가 있는 밥상』, 평론집 『어린이와 시』 등을 냈다. 

또한 이 10년은 시인이 나기철, 윤효, 정일근, 이지엽, 복효근, 함순례 시인 등과 함께 만든 짧은 시 운동 동인인 <채송화> 동인으로 활동한 시기이며, 『슬쩍』은 시인이 <채송화> 동인 활동을 통해 써온 짧은 시의 결정체다. 

한편, 오인태 시인은 62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91년 문예지 『녹두꽃』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그곳인들 바람불지 않겠나』 , 『혼자 먹는 밥』,  『등뒤의 사랑』,  『아버지의 집』, 『별을 의심하다』 등의 시집을 냈다. 현재 하동 묵계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작은 詩앗‧채송화>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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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태 시인 10년 만에 여섯 번째 시집 『슬쩍』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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