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버스킹 공연이 함께하는 도심 속 휴식

사진=영등포구 제공
사진=영등포구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18일까지 신영증권 앞에서 야외 영화관 '시네마스케이프’를 개최한다.

'시네마스케이프'는 행사장을 찾는 관객들이 스크린 앞에 마련된 인조잔디밭에서 빈백 등에 앉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레이첼 그리피스 감독의 ‘라라걸’(2020),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샘 멘데스 감독의 ‘1917’(2020)이 상영된다.

이외에도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인조잔디와 파라솔·휴게시설로 꾸며진 공간 ‘어반가든’, 코로나19로 여행에 목마른 사람들을 위한 도심 속 캠핑 컨셉 공간 ‘시티캠핑존’ 등이 열린다.

시티캠핑존에서는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으러 나오는 12시부터 12시30분까지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야외 영화감상은 물론 캠핑과 음악도 만끽하는 기회로서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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