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정혜민 기자] 15일(화)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는 ‘9세 격투기 소녀’ 임수민 양과 ‘강남 핵인싸 제비’ 까순이를 만나본다.

# 큰 꿈을 향해 작은 주먹을 날린다, ‘9세 격투기 소녀’가 떴다!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최근 제작진은 괴력을 선보이는 소녀가 있다는 소문에 한 체육관을 찾아갔다. 제작진이 찾은 임수민(9세) 양은 전투 배낭 같은 가방을 거뜬히 메고 체육관에 나타났고, 커다란 가방에서 글러브, 헤드기어 등을 꺼내 링 위에 올라섰다.

수민 양은 남다른 파워와 정확하고 빠른 스피드의 펀치까지, 9살 소녀라곤 도저히 믿기 힘든 실력 덕분에 체육관에 다닌 지 2년 만에 복식, 킥복싱, 주짓수, 레슬링, 러시아 삼보까지 다양한 무술을 연마할 수 있었다. 또래 선수들 중에선 대적할 상대가 없어 매번 오빠들과 스파링을 겨룬다는 주인공은 격투기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수민 양은 하루 7시간 맹훈련은 물론 손으로 산낙지 한 마리는 거뜬히 해치우는 ‘아재 입맛’까지 가지고 있다. 그에 반해 여느 소녀들과 같이 방을 인형으로 가득 꾸며놓은 반전 매력까지 겸비했다.

‘프로 선수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에너지와 달라지는 눈빛으로 꿈을 향해 작지만 매운 펀치를 날리는 격투기 신동 소녀 수민 양의 이야기는 ‘순간포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강남 한복판 ‘핵인싸 까치’, 까순이를 부탁해!

한 식당에서 살다시피 하는 수상한 손님이 있다는 제보에 제작진은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식당을 찾았다. 멀리서 통통 튀며 다가오는 손님의 정체는 바로 까치인데, 가게에서 보름 째 사장님과 동고동락한다는 ‘새끼 까치’ 까순이다.

비가 많이 오던 어느 날, 죽기 직전의 상태로 발견됐다는 까순이를 사장님이 식당으로 데려와 지극히 돌봤다고 한다. 사장님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건강을 회복한 것은 물론 졸졸 따라다니며 손 위에서 재주를 부리기까지 하고, 처음 보는 손님에게도 겁 없이 다가가 애교를 부려 모두에게 귀여움을 듬뿍 받고 있단다.

한편, 까순이를 데리고 온 다음날부터 비가 오는 날에도 매일 같이 찾아오고 있다는 어미 새 두 마리도 있다. 따라오라는 듯 목 놓아 울지만, 둥지에서 떨어질 때 입은 부상으로 쉽게 날아갈 수 없는 상황인데, 과연 어미 새를 따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강남의 ‘핵인싸 까치’ 까순이의 이야기는 ‘순간포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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