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마스터들이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과 신선한 얼굴 등 꿀잼 포인트 공개
웃음 신뢰도 100%, 전설적인 시트콤 제작진들의 만남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믿고 보는 시트콤 명장들의 총출동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 시리즈의 권익준 PD와 '하이킥',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의 김정식 PD, '순풍산부인과', '뉴논스톱'의 서은정 작가, '논스톱' 시즌 1, 2, 3,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16, 17의 백지현 작가 등 시트콤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들이 국경 없는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다.
권익준 PD는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힘들어하는 전 세계 젊은 청춘들이 내일 지구가 망하더라도 후회하지 않게 오늘을 열심히 재미있게 살자”라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제작진은 짠내 나는 현실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대찬 청춘들의 이야기로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위로를 전한다.
정통 청춘 시트콤의 귀환, 글로벌한 웃음+우정+사랑이 온다
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낵 컬처가 부상하며 옛 시트콤 영상까지 역주행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가 청춘 시트콤 장르의 부활을 알리며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글로벌하게 변해가는 시대에 발맞춰 한국, 미국, 호주, 태국, 스웨덴, 트리니다드 토바고 등 다양한 나라에서 모인 청춘들이 국적만큼이나 뚜렷한 개성으로 매 에피소드를 풍성하게 채운다.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답답한 현실과 알 수 없는 불안한 미래에 복받쳐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라고 외치다가도 서로와 함께라면 웃음이 마를 날 없는 이들의 국경을 초월한 우정과 사랑이 보는 내내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만든다.
보석함 오픈, 8인 8색 매력 부자 신예 배우들의 놀라운 발견
보석 같은 신예 배우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권익준 PD는 “시트콤은 신인들을 발굴해 이들의 매력을 캐치하고 그걸 극대화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혀 이번 작품에서도 새로운 얼굴 발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구망'에도 제작진이 날카로운 눈썰미로 찾아낸 풋풋하고 신선한 8인의 신예들이 등장한다.
모든 알바를 섭렵한 생존력 만렙 기숙사 조교 박세완과 훈훈한 외모 뒤 미스터리한 비밀을 지닌 제이미 역의 신현승, 미워할 수 없는 질투의 화신 쌤 역의 최영재(GOT7), K-콘텐츠를 사랑하는 태국 소녀 민니((여자)아이들), 국제 기숙사에 살기 위해 외국인 코스프레 중인 한국인 한현민 등이 있다.
그외에도 선비의 피가 흐르는 스웨덴 유교보이 한스 역의 요아킴 소렌센, ‘라떼는 말이야’를 입에 달고 사는 미국인 꼰대 카슨, 카사노바 테리스 브라운까지 생기발랄한 에너지를 가진 8인 8색 캐릭터가 감출 수 없는 무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오는 6월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