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경&홍서범 부부, 김효선&강진 부부 출연...명곡 재해석
롤린 열풍, 치맛바람으로 돌아온 브레이브걸스의 '불놀이야'
19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

KBS 불후의 명곡
KBS 불후의 명곡

 

[문화뉴스 노만영 기자] 불후의 명곡에 가요계 부부 아티스트들이 떴다.

19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 가요계를 대표하는 천생연분 부부 아티스트들이 전설로 출연한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조갑경, 홍서범 부부와 원조 군통령 김효선과 땡벌을 부른 강진 부부도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찾아뵙는다. 

가수 출연진들은 이들의 명곡을 재해석해 고품격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미소천사 손호영은 홍서범의 '김삿갓'을 재해석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무대 장악한다. 이어 발라드 황태자 황치열은 감탄을 자아내는 가창력으로 강진의 '붓'을 열창한다. 에이트와 옴므로 활동했던 명품 보이스 이현은 조갑경 선배의 '바보같은 미소'로 무대에서 애절한 사랑 고백을 보여줄 예정이다.

남성 발라더들의 무대에 이어 밴드들은 개성 가득한 공연을 준비했다. '조선 펑크' 크라잉넛은 불세출의 명곡이라 불리는 강진의 '땡벌'을 본인만의 색깔로 소화해 출연진들을 열광시켰다. 마성의 비주얼 밴드 어바우츄(AboutU)는 희자매의 '어디갔다 이제왔니'를 레트로 감성에 맞게 준비했다. 신곡 '치맛바람'으로 돌아온 브레이브걸스는 옥슨80의 명곡 '불놀이야'를 강렬한 밴드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트로트 듀엣와 크로스오버 그룹의 무대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롯 비주얼 남매 신유&신미래는 조갑경&홍서범 부부의 러브송인 '내 사랑 투유'를 들고 나왔다.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크로스오버 그룹 마라클라스는 조갑경과 이정석이 부른 '사랑의 대화'를 준비했다. 트로트 대표 연하남 나태주는 특별 게스트와 함께 강진의 '연하의 남자'를 열창한다. 게스트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는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특유의 창법으로 소화한다.

끝으로 여성 솔로 가수들의 무대는 고음으로 가득차있다. 한국의 셀린디온으로 불리는 서제이는 홍서범 선배의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를 선곡해 폭발적인 고음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실력파 감성 보컬리스트 천단비 역시 희자매의 '실버들'로 폭발적인 성량을 뽐냈다.

두근두근 사랑 이야기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가득한 불후의 명곡 '부부 아티스트 특집' 1부는 19일 오후 6시 5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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