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사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로 전 세계인과 소통할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Traveling Korean Arts)’ 신규 프로그램(작품)을 공모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사업은 재외 한국문화원, 해외 문화예술기관들과 협력해 국내 우수 공연과 전시를 해외 현지 수요에 맞게 소개하는 사업이다. 매년 총 10여 개 국가에서 약 2만 명의 해외 관람객에게 공연과 전시를 선보여왔다.

사진= 로스엔젤레스문화원 제공
사진= 로스엔젤레스문화원 제공

 

올해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는 5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니록스 조각 공원에서 개막한 경계협상을 시작으로 총 14개국에서 추진된다. 610일에는 중국 상하이 예술품박물관에서 리빙 바이 디자인전시가 개막했다. 국악그룹 블랙스트링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러시아,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을 순회하며 공연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문화교류 침체를 극복하고자 오프라인 공연전시가 어려운 경우 비대면 사업으로도 추진을 준비 중이다. 오는 9월에는 한국 현대무용팀 나인티나인 아트 컴퍼니의 심연이 브라질 세스키TV(SESC TV) 온라인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국가별 상황에 맞춰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번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신규 프로그램(작품) 공모는 이미 선보여진 적 있는 공연과 전시를 대상으로 712일까지 진행된다. 선정될 경우 공연은 2023년까지, 전시는 2025년까지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프로그램 풀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누리집(www.kof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