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아이비·SF9 인성 등 출연 배우와 스태프 전원 검사
예매 티켓은 전액 환불, 18일부터 공연 재개

뮤지컬 '레드북' 포스터/사진=아떼오드 제공
뮤지컬 '레드북' 포스터/사진=아떼오드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배우 차지연의 코로나 확진에 따라서 검사를 받았던 김세정·아이비·SF9 인성 등 출연 배우와 공연 관계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뮤지컬 '레드북' 출연 배우 차지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라 '레드북' 관계자들이 전원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레드북' 제작진은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뮤지컬 '레드북'의 배우,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지난 4일 출연 배우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이에 전체 관계자의 감염 검사를 했고 모든 인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현재 공연장 내 동선과 접촉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후 공연 진행 등에 대해서는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지침과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차지연의 확진 판정으로 전날 예정됐던 뮤지컬 '레드북' 공연이 전면 취소된 바 있다. '레드북'은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보수적인 시대 상황에 당당하게 맞서며 살아가는 여성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8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편, 공연은 배우 차지연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오는 17일까지 공연을 중단하며, 18일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6∼17일 예매 티켓은 전액 환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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