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공] 7월 24일(토) 공연팀 및 상영작

[문화뉴스 어지영 기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정상진)(이하 DMZ Docs)가 이달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남양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CineLive Festa’ 라는 타이틀로 공연 및 다큐멘터리 상영을 진행한다. 

이번 ‘CineLive Festa’는 영화제 개최 전 다큐멘터리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경험을 제공하는 DMZ Docs 프리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기도 지역 내 문화·예술 공간을 거점으로 한 DMZ Docs 프리페스티벌은 5월에는 경기아트센터에서, 6월에는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되어 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7월 9일(금)과 10일(토)에는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고양고양 옥탑방 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세 번째 프리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네 번째 프리페스티벌은 ‘CienLive Festa’라는 제목으로, 이달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남양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1월 개관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레코딩 스튜디오·댄스 스튜디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는 전국 최초 뉴미디어 특화 도서관이다. 이러한 공간 특성에 맞춰 ‘CineLive Festa’는 1층에 마련된 계단형 관람석을 배경으로 뮤지션들의 특별한 공연과 함께, 해당 뮤지션과 연관된 음악영화를 상영하는 구성으로 기획되었다.

[사진=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공] 7월 25일(일) 공연팀 및 상영작
[사진=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공] 7월 25일(일) 공연팀 및 상영작

7월 24일(토)은 탱고 장르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고상지 트리오의 탱고음악과 함께 김주영, 설원준 댄서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진행된다. 이후 전설적인 탱고 댄서 커플을 다룬 다큐멘터리 '라스트 탱고' 상영이 이어진다. 7월 25일(일)에는 밴드 비틀즈와 관련된 공연과 영화를 선보인다.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 ‘타틀즈’의 무대 후 영화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가 상영된다. 

‘CineLive Festa’는 선착순 사전예매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 오픈은 7월 8일(목) 오전 9시부터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코로나19와 한정된 좌석으로 직접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당일 공연 프로그램이 DMZ Docs 유튜브 채널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DMZ Docs 정상진 집행위원장은 “DMZ Docs 프리페스티벌이 경기도 시민과 관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9월에 개최되는 영화제 본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9월 9일(목)부터 16일(목)까지 8일간 경기도 고양 및 파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산업 프로그램 DMZ인더스트리는 9월 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