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까지 OTT에서 47개국 257편 상영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지난 8일 부천시청 내 어울마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포영화 시리즈 '여고괴담'을 테마로 한 공연 형식으로 치렀다.

개막식은 '여고괴담'을 테마로 한 공연 형식으로 치렀다.
개막식은 '여고괴담'을 테마로 한 공연 형식으로 치렀다.
배우 김규리가 부천영화여고의 교사로 등장하고 배우 이설·김소혜·리우진 등이 학생으로 출연해 주목을 끌었다.
배우 김규리가 부천영화여고의 교사로 등장하고 배우 이설·김소혜·리우진 등이 학생으로 출연해 주목을 끌었다.

개막식 공연 무대에서는 장덕천 BIFAN 명예조직위원장과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이 부천영화여고의 교사로 등장했다. 배우 이설·김소혜·리우진 등은 학생으로 출연해 주목을 끌었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의 김태용·민규동 감독이 연출했고, 김규리가 모교인 부천영화여고에 부임한 교사로서 영화축제 소개하는 사회를 맡았다.

영화 '스윙키즈'의 탭댄스 안무를 맡았던 요노컴퍼니가 오프닝 공연을 했으며, 가수 선우정아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개막식에는 주요 내빈 및 영화진흥위원회의 김영진 위원장과 안정숙 전 위원장이 함께했다. 국내 국제영화제의 김동호·문성근 이사장, 이장호 감독, 배우 문정희 등 25회 BIFAN 심사위원, 배우 조성하·예지원 등 BIFAN 조직위원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왼쪽부터) BIFAN 정지영 조직위원장·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
왼쪽부터 BIFAN 정지영 조직위원장·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지는 대면과 비대면이 결합한 형식의 영화제를 갖는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한 영화제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제25회 BIFAN은 개막작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등 47개국 257편을 15일까지 CGV소풍·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 등 극장에서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는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상영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는 XR전시를 18일까지 진행한다. 부천아트벙커B39(부천시 삼작로 53)에서는 특별상영과 공연,전시 등 다양한 관객‧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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