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를 패닉에 빠뜨린 '심령 호텔'은 도대체 어디?

사진=MBC '심야괴담회'
사진=MBC '심야괴담회'

[문화뉴스 이동욱 기자] 15일 MBC '심야괴담회'에서는 '왜 그녀는 귀신이 되었나?' 편이 방송될 예정이며, 오뉴월에도 서리를 내리게 할 한(恨)이 많은 '여귀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오늘의 스페셜 게스트는 귀신같은 촉으로 앞날을 예측해 '귀신지'라는 별명까지 얻은 '신지'다. 등장하자마자 "나는 귀신을 믿는다"며 선언한 신지는 코요태 2집 활동 중 묵었던 호텔에서 경험한 섬뜩한 실화를 공개했다. 친하게 지내던 스타일리스트 언니와 같은 방을 쓰게 된 신지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느새 잠이 들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 하다가 왜 자?" 누군가 등 뒤에서 속삭였고, 그 말에 무심코 돌아본 신지는 충격적인 장면에 소리를 지르며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 이 호텔에서 묵은 숙박객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하다는 '그것'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또한 '심야괴담회' 녹화 중 괴스트 신지와 출연진들을 발칵 뒤집어지게 만든 뜻밖의 사건이 있었다. 출연진들이 둘러앉아 귀신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세트 문이 벌컥 열리며 검은 그림자가 빠르게 기어 오는 모습이 포착됐던 것이다. 이를 처음 발견한 신지가 경악하며 나머지 출연자까지 패닉에 빠지면서 녹화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는데, 과연 신지와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 검은 그림자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귀신계의 레전드 '여귀'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오늘의 '심야괴담회'에서는 태국 대저택의 안방에 함께 사는 어여쁜 여자의 비밀 '싸와디카', 갓난아이와 엄마의 등 뒤에서 들려온 낯익은 목소리의 유혹 '뒤돌아보지마', 전라남도 무안에서 일어난 한밤의 섬뜩한 추격전 '망운 귀신' 등 무더운 여름밤을 서늘하게 만들어줄 기괴하고 소름 끼치는 실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들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한다. 그 후 각 회차의 1위는 랜선 방청객들에게 받은 촛불의 개수만큼 추가 상금을 획득하게 되며, 44개의 촛불을 받고 1위에 오른 공모자는 최대 상금 888,888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는 15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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