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문화뉴스 이동욱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주에 이어 김원희와 함께한 하루가 공개된다. 김원희의 제안으로 사선가 마당에서 자매들은 게이트볼 경기를 펼쳤다. 상대 팀을 견제하고 도발하는 신경전까지 벌이는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영란의 도발에 혜은이가 정색하며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평소 돈독했던 자매들을 틀어지게 한 게이트볼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치열한 게이트볼 경기를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던 김원희는 김영란에게 "사대부집 여인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영란은 "너도 종갓집 며느리니?"라고 물었고 김원희는 종갓집 맏며느리라고 밝혔다. 김영란은 애환이 묻어나는 눈빛에 종갓집 하면 빠질 수 없는 제사에 관해 물었고, 김원희는 시어머니와 첫 대면 후 "시어머니가 제사를 없앴다"고 언급했다. 과연, 김원희 때문에 종갓집의 제사가 끊긴 이유는 무엇일지?

한편 자매들은 그동안 별로 공개된 적 없는 김원희의 남편에 대해 궁금증을 표했다. 김원희는 17년째 결혼생활 중인 남편을 떠올리며 "(남편과) 이렇게 안 맞는구나"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다며 "아직도 피 터지게 싸운다"라고 답했다. 피 터지게 싸우면서도 여전히 결혼생활을 유지할 방법은 무엇일까?

김원희와 함께한 하루는 21일 오후 8시 30분에 KBS2에서 방송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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