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2TV 방송
혜은이, 사촌 김승미와 숨겨진 채무 관계 고백
'서울패밀리' 김승미 러브스토리 듣던 박원숙 "애가 타"

사진=박원숙의같이삽시다
사진=박원숙의같이삽시다

[문화뉴스 박한나 기자] 80년대를 강타했던 '서울패밀리'의 김승미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혼성 밴드 ‘서울패밀리’의 보컬이자 혜은이의 사촌동생 김승미가 평창을 찾았다. 자매들은 혜은이의 의외의 가족 등장에 놀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던 중 혜은이가 사촌 동생인 김승미와도 빚으로 엮인 사이라는 걸 알게 됐다. 혜은이는 “김승미에게 마음이 빚이 있다”며 100억 원 빚과 관련된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박원숙의같이삽시다
사진=박원숙의같이삽시다

이처럼 둘의 사연에 이어 “저도 이제 여기 멤버 됐어요”라며 김승미가 이곳을 찾게 된 이유도 밝혔다. 25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혼자가 된 김승미에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매들을 모두 놀라게 한 눈물의 스토리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사진=복면가왕
사진=복면가왕

김승미는 1960년 출생으로 올해 60세이다. 1986년 위일청과 그룹 '서울패밀리'로 데뷔, '이제는', '내일이 찾아와도'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80년대를 강타했다. 최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오비이락'으로 출연하여 3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여전한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박원숙의같이삽시다
사진=박원숙의같이삽시다

한편, 김승미가 남편과 함께 했던 행복한 시절을 듣던 중 박원숙은 “부부끼리 좋았겠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영란은 “우린 이혼해서 애틋한 건 없어”라고 말한 뒤, 큰언니 박원숙을 향해 “언니 애틋해?”라고 물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서울패밀리의 멤버이자, 김승미의 남편 '유노'는 지난 2월 편도암 투병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박원숙의같이삽시다
사진=박원숙의같이삽시다

또한 자매들은 혜은이의 콘서트 무대를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했다. 여전히 버벅거리는 자매들이지만 승미의 도움으로 무사히 연습을 마친 자매들. 김청은 자매들을 위해 대학시절 전공을 살린 선물을 준비했다. 막내 김청의 선물을 본 김영란은 “울컥했어”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박원숙은 “참 괜찮은 애들이... 왜 그래”라며 안타까운 감정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사진=박원숙의같이삽시다
사진=박원숙의같이삽시다

김청 또한 북받쳐 오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그녀의 선물은 무엇일지, 눈물과 웃음이 가득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1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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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서울패밀리 김승미 출연, 새 멤버 투입?... 김승미 나이, 히트곡 화제

4월 12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2TV 방송

혜은이, 사촌 김승미와 숨겨진 채무 관계 고백

'서울패밀리' 김승미 러브스토리 듣던 박원숙 "애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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