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오는 10월에 개최될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 제2차 회의가 지난 11일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영화제 집행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김경식 위원장과 이범수 부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난 6월 공식 출범했으며, 영화제 운영 전반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제2차 회의에서 위원회는 영화제 기간을 10월 21일~25일로 확정하고, 개막식을 10월 21일 저녁 6시에 문화제조창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어서 영화제 기간에 상영될 프로그램 섹션 구성안과 영화제 공식 디자인, 슬로건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팬데믹 2년차를 맞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방역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백신 접종 상황과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하고도 흥미로운 영화제를 만들 방안을 고심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진행될 이번 영화제는 오는 10월 21일 오후 6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릴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주시 일원에서 25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외 20여개국의 장·단편 영화 50여 편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