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왓챠가 '하코즈메 ~싸워라! 파출소 여자들~'부터 '그녀는 예뻤다'까지 요즘 인기있는 풍성한 장르의 최신 일본 드라마 라인업을 단독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하코즈메 ~싸워라! 파출소 여자들~

하코즈메 ~싸워라! 파출소 여자들~/사진 출처 NIPPON TV
하코즈메 ~싸워라! 파출소 여자들~/사진 출처 NIPPON TV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한 드라마 '하코즈메 ~싸워라! 파출소 여자들~'은 안정적인 삶을 위해 경찰 공무원이 됐지만 힘들기만 하고 보람은 없는 파출소 일에 시달리며 가슴에 사표를 품고 사는 신입 카와이와 그녀 앞에 나타난 전설적인 형사과 에이스 출신 세이코가 파트너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꽃보다 남자 2', '코드 블루', '마치다군의 세계'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토다 에리카가 시원시원한 성격에 뛰어난 능력을 지녔지만 알 수 없는 사연을 품은 에이스 형사 세이코를 맡았다.

'한낮의 유성', '내 이야기!!'로 일본의 국민 여동생에 등극한 나가노 메이가 매일 퇴사를 결심하지만 세이코와 만난 후 조금씩 성장하는 신입 경찰 공무원 카와이 역으로 공동 주연을 맡아 마을의 평화를 지킨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새 에피소드가 업데이트 되는 '하코즈메 ~싸워라! 파출소 여자들~'은 캐릭터들 간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케미로 재미와 웃음, 힐링을 선사하며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

그녀는 예뻤다/사진 출처=Kansai TV

'그녀는 예뻤다'는 황정음, 박서준 주연의 한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촌스럽고 뚱뚱했던 소년에서 완벽한 엘리트 훈남으로 거듭난 남자 소스케와 예쁘고 똑똑하고 인기 많던 소녀에서 빈털터리 백수로 지내던 여자 아이가 패션 매거진 ‘더 모스트’의 편집부에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일본의 인기 그룹 섹시 존(Sexy Zone)의 멤버이자 배우인 나카지마 켄토가 ‘더 모스트’의 도산을 막기 위해 새로 부임한 무뚝뚝하고 시크한 부편집장 소스케 역을 맡았다.

피겨 스케이트 선수 출신 배우인 코시바 후우카가 밝고 씩씩하지만 51번째 면접 끝에 겨우 ‘더 모스트’의 편집부에서 일하게 된 인턴 아이 역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의 아카소 에이지가 ‘더 모스트’의 독특한 분위기 메이커이자 아이의 든든한 선배인 히구치 역을 맡았다.

'히키코모리 선생님', '치어☆댄스'의 사쿠마 유이가 아이의 부탁으로 아이인 척하며 소스케를 만나게 되는 절친 리사 역으로 열연을 펼쳐 재미를 더한다.

서로의 첫사랑이었지만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재회한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회가 거듭될수록 엇갈리는 사랑으로 흥미진진한 설렘을 선사하는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천국과 지옥 ~사이코 두 사람~

천국과 지옥 ~사이코 두 사람~/사진 출처=TBS
천국과 지옥 ~사이코 두 사람~/사진 출처=TBS

일본 방영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천국과 지옥 ~사이코 두사람~' 또한 왓챠에서 단독으로 볼 수 있다.

'천국과 지옥 ~사이코 두 사람~'은 열혈 형사 모치즈키와 사이코패스 살인마 히다카의 영혼이 바뀌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오락 드라마이다.

주인공 모치즈키는 우연한 사고를 계기로 살인 사건의 용의자 히다카와 영혼이 바뀌면서 평생 감옥에서 지낼 위기에 처하게 된다. 자신과 협력하라는 진짜 히다카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한순간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긴장감 넘치는 나날들이 펼쳐진다.

'Jin -진-', '백야행',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 히트작을 집필한 모리시타 요시코가 각본을 맡아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였다.

여기에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배우 아야세 하루카와 국내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로 알려진 타카하시 잇세이가 놀라운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더한다.

 

■콩트가 시작된다

'콩트가 시작된다'는 일본 최고의 인기 스타이자 연기파 배우 스다 마사키와 아리무라 카스미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며, 30대를 앞둔 청춘 남녀들의 미래를 향한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이다.

인기 없는 개그 트리오 맥베스에서 10년 가까이 콩트를 하고 있는 멤버 하루토와 준페이, 슌타는 결성 10년 차에 해산을 결심하고, 현실에 치여 좌절하고 있던 리호코가 해산을 앞둔 맥베스의 열성팬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척박한 현실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불안한 삶에서 천천히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따스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작품으로, 보는 이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사랑을 받았다.

 

 

주요기사
드라마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