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타르트 펫슈'부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투고 프로모션까지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여름 시즌에 맞춰 호텔업계는 과일을 이용해 화려한 비주얼과 여름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상큼 달콤한 맛의 디저트를 내보이고 있다.

더위에 지쳐 갈증이 나고 식욕이 떨어지는 여름에 입맛을 돋워주는 상큼한 과일이 들어간 디저트는 코로나19 여파에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아쉬움까지 달래준다.

올여름 유독 더운 날씨에 당도가 높은 제철 복숭아를 이용해 복숭아 속을 그릭 요거트로 채운 디저트가 인기를 끌었다.

복숭아가 통으로 사용돼 비주얼을 자랑하는 반얀트리의 ‘타르트 펫슈’부터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의 투고 프로모션까지 여름이 가기 전 놓치기 아쉬운 5개 호텔의 과일 디저트를 속속들이 즐겨보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몽상클레르의 여름 한정 디저트 ‘타르트 펫슈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몽상클레르의 여름 한정 디저트 ‘타르트 펫슈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몽상클레르에서 제철 복숭아를 이용한 시그니처 디저트 ‘타르트 펫슈'를 9월 30일까지 한정으로 맛 볼 수 있다.

타르트 펫슈는 싱그러운 여름이 연상되는 비주얼의 디저트로 껍질을 벗긴 복숭아를 통째로 사용해 눈길을 끈다.

타르트 펫슈에 사용되는 복숭아는 7월에 수확해 2주간의 숙성을 거쳐 당도가 최상에 이르고 과즙이 풍부해 향긋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엄선된 국내산 황도 복숭아 속에는 진하고 부드러운 프로마주 크림을 가득 채워 통통한 복숭아를 자르면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통 복숭아 아래에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아몬드 타르트가 있어 부드러운 복숭아 과육과 함께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사이즈도 커 나누어 먹기 좋은 여름 한정 디저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복숭아, 산딸기 타르트/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제공
그랜드 하얏트 서울 복숭아, 산딸기 타르트/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제공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베이커리 ‘더 델리’는 떠나가는 여름이 아쉬운 이들을 위해 여름 대표 과일인 복숭아와 여름이 제철인 산딸기를 이용한 디저트로 달콤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복숭아 바닐라 크림 타르트는 새콤한 딸기잼을 품은 고소하고 풍미 가득한 바닐라 마스카포네 크림 위 따스한 여름 햇살을 머금어 잘 익은 복숭아가 슬라이스 되어 올라간다.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한 바닐라 크림과 향긋한 복숭아의 향, 딸기잼의 새콤함, 그리고 타르트의 달달함이 매우 조화롭다는 평이다. 

산딸기 얼그레이 티 크림 타르트는 산딸기 특유의 상큼함과 향긋한 얼그레이 티 크림, 크림 속의 딸기잼 그리고 베리 쿨리가 함께 어우러져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새콤달콤한 매력을 내뿜는다.

산딸기 얼그레이 티 크림 타르트는 요즘같이 맑은 하늘을 보기 힘들 때 한입 먹어보면 우중충했던 기분을 바로 산뜻하게 바꿔줄 수 있을 새콤달콤함이 포인트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트로피컬 애프터눈 티/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제공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트로피컬 애프터눈 티/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제공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가 상큼한 여름을 가득 담은 ‘트로피컬 애프터눈 티 & 브런치 세트를 투고 프로모션과 함께 선보인다.

이번 애프터눈 티는 여름 과일을 주제로 한 것을 특징으로 망고와 용과, 키위 등 다양한 여름 과일을 메인으로 망고 패션 마카롱과 롤 케이크, 바질 레몬 타르트, 트로피칼 레밍턴 케이크 등이 제공된다.

여기에 은은한 풍미의 티와 커피 또는 스페셜 음료로 준비되는 캐리비안 칵테일을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20층 고메바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즐길 수 있다.

애프터눈 티는 객실 또는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애프터눈 티 투고' 테이크 아웃 상품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후 호텔 고메바를 방문해 픽업하거나 드라이브스루의 형태로 받을 수 있다.  

 

JW메리어트 동대문 망고 애프터눈 티세트/사진=JW메리어트동대문 제공
JW메리어트 동대문 망고 애프터눈 티세트/사진=JW메리어트동대문 제공

■JW 메리어트 동대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로비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망고를 활용해 디저트와 시원한 빙수 등을 즐기며 달콤한 오후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망고 디저트 애프터눈 티 세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대표 메뉴는 부드러운 생크림 위 프레시 망고를 얹어 코코넛 향을 더해 완성한 망고 코코넛 케이크, 망고 퓌레, 파나코타, 잔두야 부라우니 등 약 12여 종의 디저트가 세이보리와 함께 3단 트레이에 함께 준비된다.

고소한 갈릭 버터와 진한 크림치즈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갈릭 크림치즈 브레드, 음료 및 커피 또는 차와 함께 준비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주중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다.

 

파크로쉬 마이 서머 스위트 티 세트/사진=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제공
파크로쉬 마이 서머 스위트 티 세트/사진=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제공

■파크로쉬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가 한국 전통의 맛을 재해석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였다.

한국식 전통 다과에서 영감을 받은 ‘마이 서머 스위트 티 세트’는 5가지 한식 디저트와 커피 또는 허브티를 함께 제공한다.

디저트는 무더위를 차갑게 식혀줄 떡 아이스크림과 아이스 홍시를 비롯해 단호박 송편,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인절미 타르트와 흑임자 크럼블로 구성된다.

음료는 페퍼민트, 카모마일, 라벤더, 레몬그라스 허브티 또는 커피 중 선택 가능하다. 티 세트는 1층 로쉬 카페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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