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놀이 중심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제공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사진=전남문화재단 제공)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사진=전남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전남문화재단은 저출산 시대에 유아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유아 문화예술교육의 지속적인 확대와 환경 여건 마련을 위하여 유아(만3~5세)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전남 영유아교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에 보급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운영단체는 담양 공예미술관 보임쉔 등 4개소이며, 미술, 연극, 음악, 소리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과거 교과중심에서 유아·놀이중심을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문화예술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완도 고금도, 청산도 등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성 자원인 ‘해양치유’ 슬로건에 맞춰 해양 쓰레기를 재료로 활용하는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한편,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전남 영유아교육기관과 유아 학부모의 요구와 필요가 높은 사업으로 매년 운영단체가 사업 초 영유아교육기관을 선정할 때마다(권역별 10곳 선정) 호응과 참여도가 높아 대기명단을 받을 정도이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국적으로 유아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시기에 유아 교육의 확대와 환경 여건 마련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마음을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