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낮까지 이틀간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30㎜다. 강원 영서와 경상 내륙, 경남 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밤의 기온차가 12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다.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린다.

동해안의 비는 토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며, 다음 주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ｍ, 서해 0.5∼1.5ｍ, 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