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한마당, 소통으로 하나되는 사서들
9월 29일(수)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온라인으로 개최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오는 9월 29일(수) 제8회 「사서한마당-
도서관을 바꾸는 15분!」을 개최한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현장 참가자를 최소한으로 하여 진행하며, 워크숍은 국립중앙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전국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2014년부터 시작된 사서한마당은 사서들 간의 소통과 현장 사례 공유를 위한 열린 감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서혜란 관장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다양한 도서관 사서들의 이야기를 15분간 풀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사서한마당은“도서관, 책, 사서”를 소재로 사서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사전 공모하고 워크숍 당일에 현장 공개 및 투표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출품작으로는“얀센 맞고 이틀 뒤에 인형탈을 쓴다고?”등 사서의 일상을 담은 영상부터 도서관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낸 영상까지, 사서들의 또 다른 재능이 빛나는 영상 9편이 공개된다. 

올해 <도서관을 바꾸는 15분! - 사서, 나의 이야기>는 국립, 공공, 대학, 병영, 학교 도서관 등 다양한 도서관의 다섯 명의 사서가 발표에 참여한다. 

▲갈윤주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의 “어린이, 나도 네가 어려워”를 시작으로 ▲양우진 은평구립도서관 사서의 “모두가 함께하는 공간, 시끄러운 도서관”▲현명섭 중앙대학교 학술정보원 사서의 “대학도서관 사서이기에”▲최영웅 국방부 소령의 “내 일로 ‘내일’이 바뀐다면”▲김혜연 인천 강화여고 사서교사의 “꿈의 배움터, 나의 학교도서관”
순서로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도서관 사서들이 소통과 공감의 한마당을 통해 서로 위로가 되고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신작 <완전한 행복>의 정유정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와 전원경 교수의 “예술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 다 빈치 vs 미켈란젤로”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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