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곡까지 차트인, 명실상부 '가을의 목소리'

[사진 = 찬란한 계절 앨범 커버/뉴런뮤직 제공]
[사진 = 찬란한 계절 앨범 커버/뉴런뮤직 제공]

[문화뉴스 박재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폴킴의 신곡 '찬란한 계절'이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폴킴이 지난 7일 발매한 새 싱글 앨범 '찬란한 계절'의 타이틀곡 '찬란한 계절'은 8일 오전 10시 기준 음원 사이트 지니와 벅스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찬란한 계절'은 멜론 TOP 100과 실시간 차트, FLO 24시간 차트 등 전 음원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Gloomy Sunday (글루미 선데이)'와 '투성이' 역시 지니와 벅스 차트에 안착하며 '줄세우기'를 나타냈다. 폴킴의 대표곡 '모든 날, 모든 순간', '안녕', '너를 만나', '커피 한 잔 할래요'도 여전히 차트를 지키고 있다.

'찬란한 계절'은 서툴러서 아팠던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절제된 피아노 사운드와 비트 위에 담아낸 미디엄 템포 곡이다. 백예린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린 구름과 폴킴의 신선한 시너지가 음원 파워로 이어졌다.

앨범 소개에서 구름은 '찬란한 계절'에 대해 "폴킴의 보컬을 강조한, 미니멀하고 소프트한 팝 사운드의 미디엄 템포 곡"이라고 소개했고, 폴킴은 "스스로의 선택이었든 상황이 빚어낸 결과였든 그로 인한 후회로 가득한 마음과, 스스로 만들어둔 방어벽 안에서 나가고 싶지만 나가지 못하는 두려운 마음이 오묘하게 다른 듯 같다고 믿으며 한 발 용기를 내어 본다"라는 생각을 풀어냈다.

'길'을 시작으로 '너를 만나', '허전해', '마음', '너도 아는' 등 매년 가을 리스너들의 마음에 와닿는 명곡을 선보여온 폴킴이 올가을에도 '찬란한 계절'과 'Gloomy Sunday', '투성이'를 통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폴킴의 음원 파워가 차트 위에서 변함없는 저력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폴킴은 이에 힘입어 오는 11월 6일과 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 부산, 전주, 대구, 광주, 청주, 울산, 창원 등 9개의 도시에서 2021 연말 전국투어 콘서트 '투성이'를 개최한다.

8개월 만의 신보에 이어 전국투어 콘서트로 이어질 폴킴표 감성에 음악 팬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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