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노벨 문학상 역대 수상자 대표작 기획전 선보여

사진=영풍문고 제공
사진=영풍문고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지난 7일, 스웨덴 한림원이 제121회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 공개 전 무라카미 하루키, 마거릿 애트우드 등이 거론된 가운데, 탄자니아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Abdulrazak Gurnah)가 최종 선정됐다.

한림원은 “식민주의의 영향과 난민의 운명에 대한 단호하고 연민 어린 통찰을 보여줬다”라며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까지 국내에 출간된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작품은 없는 상태이다. 아쉬움을 달래고자 영풍문고가 노벨 문학상 역대 수상자 대표작 기획전을 선보인다. 영풍문고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2013년도~2020년도 수상자의 대표작을 살펴볼 수 있다.

2019년도 수상자인 페터 한트케의 책도 영풍문고에 준비돼 있다. 그의 대표작 <긴 이별을 위한 짧은편지(페터 한트케·문학동네)>는 한 편의 로드무비 같은 소설로 소개된다. 그밖에 대표작으로는 <관객모독(페터 한트케·민음사)>, <시 없는 삶(페터 한트케·읻다)> 등이 있다.

한편, 영풍문고 홈페이지에서는 10월 출석 체크 이벤트를 통해 도서 교환권을 증정하고 있다. 신규 가입 시 온·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1000원 적립금 지급 행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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