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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고은오 인턴기자] 서울시는 26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펫티켓(Petiquette)'을 지도하고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펫티켓(Petiquette)은 애완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인구 1000만 명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할 사항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서울시는 완연한 봄날씨에 반려견과 함께 하는 외출이 잦아진 요즘 동물 등록,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인식표 착용 등 견주가 지켜야 하는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동물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최고 40만원, 반려견을 데리고 외출 시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거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을 경우 최고 10만원, 인식표를 하지 않을 경우 최고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가된다.

한편, 4월부터 본격 실시된 '2017년 동물보호 지도, 점검'에 따라 반려견을 동반한 외출이 많은 도시공원, 한강공원, 산책로 등에서 집중적이고 지속적으로 펫티켓 지키기에 나선다.

koeuno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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