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31일까지 복합문화공간 피아크에서 개최

업사이클링 전시 (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업사이클링 전시 (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 강동수)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지난 5개월 동안 비치코밍을 통해 업사이클링(Up-cycling)으로 재탄생한 예술작품을 영도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피아크에서 ‘2021 비치코밍 아트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1 비치코밍 아트展’에서는 비치코밍에 참여한 시민과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지난 5개월 동안 이기대(5월), 영도 감지해변(6월), 송정 구덕포(7월), 광안리·다대포(9월)에서 함께 수거한 플라스틱, 유리병, 나무조각 등 부유물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Up-cycling)으로 재탄생한 ‘비치코밍 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뿐만 아니라 다이버들의 수중정화 활동 등을 기록한 영상물까지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내용은 바다와 인간의 공존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해변·바다 위·바다 표층·바다 중층·심해 등 바다 구조에 대한 이야기로 마크라메, 금속공예, 목공예, 도자기, 회화 등 지역작가와 시민이 협업 및 예술적 실험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문제의식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이번 전시는 평일 10시부터 5시까지, 토요일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일요일은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오는 31일에는 지난 5개월 동안 비치코밍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후행동의 길 – 바다’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편,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버려진 사물의 가치를 예술로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아트 기반의 전시를 통해 일상의 전환을 일깨울 수 있는 예술의 공공성과 다양성으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