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는 무료, 중소형견과 대형견 분리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전남 목포시 부주산에 180마리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가 생겼다.

사진=목포시 제공
사진=목포시 제공

22일 목포시에 따르면 부주산 옛 목포화장장 부지에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는 전남 서남권 최초로 반려인과 반려견이 목줄 없이 교감하면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분리된 놀이공간, 반려견 전용 음수대를 비롯해 산책로, 그늘막, 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 반려동물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정기 휴장 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반려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도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반려동물 놀이터가 문을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육인과 반려동물이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행복한 동행을 이어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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