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부터 아르코예술극장,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초청, 춤판, 경연 부문 등 춤의 향연

제42회 서울무용제 기자간담회 (사진=한국무용협회 제공)
제42회 서울무용제 기자간담회 (사진=한국무용협회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사)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는 제42회 서울무용제가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은 “이번 제42회 서울무용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무용축제에 걸맞는 화려한 출연진과 홍보대사를 모신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활짝 꽃을 피우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라며 서울무용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대 행사로 대학교 무용전공생들의 열정의 무대인 <대학무용축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4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4마리백조 페스티벌 – 춤추는 Reelswan >이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12일에는 <무.념.무.상(舞.念.舞.想)Ⅰ,Ⅱ>과 개막식이 함께 열린다.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인 <명작무극장>은 올해 < 和, 산조춤을 담다...>로 새롭게 기획하여 11월의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을 아름답게 산조의 향연을 펼친다. 

무용계를 대표하는 젊은 무용가들의 열정이 발하는 <열정춤판>, 중견의 세련됨과 노련함에 돋보이는 <남판여판춤판1,2>을 통해 무용계에 이제 막 입문한, 그리고 관록 있고 안정된 작품을 선보이는 무용가들의 춤사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감동의 ‘춤판 시리즈’ 무대가 펼쳐진다. 

경연부문은 툇마루무용단, 현대무용단-탐, LDP, 고블린파티, 클라우드 나인, 배강원무용단, C2Dance, Gals 정명훈 무용단 등 8팀이 대상을 놓고 경연을 펼친다. 

서울무용제 김선정 총 예술감독은 “작년에 이례적인 코로나 사태로 부대행사와 사전축제를 진행하지 못해 많은 시민과 관객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어려움 상황속에서도 변화된 콘텐츠로 관객들이 다양하게 경험하고 관람할 수 있게 준비하였다”고 전했다.

홍보대사로는 위촉된 국립발레단 출신 왕지원 배우는 “올해로 42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무용제의 홍보대사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쁩니다. 제42회 서울무용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제42회 서울무용제’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한국무용협회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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