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세븐틴 승관X에스쿱스 출격

 

(사진 = KBS2 ‘개는 훌륭하다’ 캡처 )
(사진 = KBS2 ‘개는 훌륭하다’ 캡처 )

 

[문화뉴스 박준아 기자] 지난 25일 오후 10시 45분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 식탐, 질투로 보호자를 공격하고 동거견(맬러뮤트) 써니를 학대한 고민견이 등장했다. 

이날 아이돌 세븐틴의 멤버 승관과 에스쿱스가 ‘개훌륭’을 찾아 고민견 시베리아 허스키 루나와 맬러뮤트 써니를 만났다.

고민견 루나는 식탐이 강해 보호자의 식사를 힘들게 하는가하면, 건강에 해가 되는 물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보호자를 향한 공격성이 발현돼 시청자의 걱정을 샀다. 더 큰 문제는 동거견을 향한 폭력성이었다. 작은 움직임에도 공격하고 물어버리는 탓에 써니의 안전을 위해 8개월 째 펜스로 분리해 생활하고 있었다. 

강형욱 훈련사는 목줄로 루나를 통제하며 ‘루나가 써니를 괴롭히는 것을 방치하면 안 된다. 규칙을 만드는 건 보호자라는 걸 인식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보호자에게 솔루션으로 ‘야외 견사를 두고 각각의 공간에서 사랑받게 해주고, 써니가 집에 더 많이 있게 해야 한다. 보호자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을 이어갔고, 방송 이후 써니가 즐겁게 산책하는 모습과 루나 앞에서도 두려움에 떨지 않고 장난치는 훈훈한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편,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위해 반려견과 반려인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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