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2021 수상작 공개

BIAF2021 장편 대상 수상작 '남매의 경계선'
BIAF2021 장편 대상 수상작 '남매의 경계선'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1)이 수상작을 발표했다.

심사위원장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을 비롯한 11인의 심사 회의를 결과, 플로랑스 미알레 감독의 <남매의 경계선>이 BIAF2021 장편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편 심사위원 와타나베 아유무, 코니시 켄이치, 김혜리, 윤단비 감독은 “<남매의 경계선>은 전 세계적 화두인 난민 문제를 아동의 주체적 관점으로 이야기하는 특별한 작품"으로 평가했다.

이어 “인물들이 눈보라와 가시밭길, 차가운 호수를 거치는 동안 그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장면의 구성과 아름다움도 대단히 번뜩였다”며 <남매의 경계선>을 장편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미카엘라 파블로토바 감독의 <마이 써니 마드>는 장편 부문 심사위원상과 코코믹스 음악상을 차지했다. 

장편 부문 우수상 '견왕'
장편 부문 우수상 '견왕'

장편 부문 우수상은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의 <견왕>, 펠릭스 뒤포-라페리에르 감독의 <아시펠>에게 돌아갔다.

아카데미 차기 년도 출품 자격을 얻는 단편 부문 대상은 칠레 작품으로, 위고 코바루비아스 감독의 <베스티아>가 수상했다.

단편 부문 심사위원상은 스펠라 카데즈 감독의 <스테이크 하우스>가 수상했고, 디아나 캠 반 응우엔 감독 <사랑해, 아빠>, 미즈시리 요리코 감독 <불안>, 전승배 감독 <건전지 아빠>, 3개 작품이 단편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TV&커미션드 부문에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 대상 수상작인 기욤 로랭 감독의 <바닐과 머리카락 도둑>이 심사위원상을, 한국단편 부문 심사위원상은 에릭 오 감독의 <나무>, 우수상은 전승배 감독의 <건전지 아빠>가 수상했다.

애니메이션 영화제 BIAF2021은 프리미엄 작품들에 대한 시상을 마치고,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사진=BIAF202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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