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지 컨셉의 포스터로 눈길 사로잡은 뮤지컬 '팬레터'
‘팬레터’ 만의 서정적 분위기로 기대감 UP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팬레터>(제작: 라이브㈜)가 ‘팬레터’만의 감성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네 가지 컨셉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라이브㈜ 제공
사진=라이브㈜ 제공

공개된 포스터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아련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작품 속 캐릭터인 천재 소설가 ‘김해진’, 작가 지망생 ‘정세훈’, 비밀에 싸인 천재 작가 ‘히카루’로 분한 10인의 배우들은 마치 뮤지컬 <팬레터>의 실제 캐릭터들이 현실로 튀어나온 듯 완벽한 열연을 펼쳐 다가올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다.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가슴 설레게 하는 김해진(김경수), 정세훈(문성일), 히카루(강혜인)의 페어 포스터는 따스한 감성을 담아냈다. 

“우리는 곧 만나게 될 거예요.”라는 대사를 담은 정세훈(박준휘)과 히카루(허혜진)의 페어 포스터는 글을 쓸 수 있다는 설렘과 존경하는 선생님 곁에 함께하게 될 기대감을 고스란히 그려냈다.

 

사진=라이브㈜ 제공
사진=라이브㈜ 제공

이어 김해진(백형훈)과 히카루(소정화)가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편지를 든 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정세훈(려욱)의 모습이 담긴 페어 포스터는 “나를 알아주는 이 있어 나 하루 더 살아갈 수 있었어”라는 김해진의 대사를 녹여내 애절함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글자로 지어진 견고한 성, 여기서 우리 서로를 만날 수 있어”라는 1막의 마지막 장면의 대사를 녹여낸 김해진(윤나무), 정세훈(김진욱), 히카루(소정화)의 컨셉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네 가지 색깔의 감성적인 페어포스터로 시선을 사로잡은 뮤지컬 <팬레터>는 2021년 겨울,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해 더욱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5인조의 라이브 밴드를 통한 풍성해진 음악으로 더욱 높아진 완성도를 예고한다. 

공연은 오는 12월 10일을 시작으로 2022년 3월 20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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