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안식처, 괌부터 아름다운 섬, 사이판까지

글/ 김태성 괌ㆍ사이판 플레이 마케팅 팀장

위드코로나의 시대가 밝았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며 지금껏 제한되고 금지되었던 업종 및 생활들이 조금씩 풀리는 듯한 느낌 이 든다.

여행 역시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고, 안전한 여행을 꿈꾸며 해외 각지를 찾는데, 오늘은 여러 여행지 중에서도 휴양을 위한 두개의 관광지. 괌과 사이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특히 괌과 사이판은 현 상황에서 가장 가능성 있고 현실적인 여행지로 꼽힌다. 괌 같은 경우, 자유로운 입출국과 여행이 가능하며 붐비지 않는 청정지역중 하나다. 사이판은 트래블 버블 협정을 통해 한국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는게 크다.


지구에서 가장 따뜻한  안식처, 괌

오세아니아 북마리아나 제도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미국 자치령인 괌은  관광지 및 휴양지로서 대중에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미국영토중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5시간 정도의 거리기 때문에 미국영토라는 점과 치안이 안전하다는 장점으로 사시사철 많은 한국인들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

괌의 장점으로는 숙박시설 및 음식점과 관광 명소 등에는 한국어 구사자 및 한국어 메뉴얼을 구비해둬 언어의 장벽이 비교적 낮다는 것이다.

비슷한 이유로 여행의 실패 확률이 낮다. 대형 쇼핑 마트 및 돌핀 크루즈, 바베큐 등 한국인들의 취향과 선호도에 걸맞는 다양한 여행상품이 준비 되어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욱 높인다.

 

그림같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아름다운 섬, 사이판

사이판은 서태평양 북마리아나 제도의 가장 큰섬으로 미국령 북 마리아나 제도 연방 수도이다.

괌의 끝에서 대략 200km 북쪽에 위치한 사이판은 1970년 부터 관광사업이 본격화 되어서 1990년대에는 한국에서도 인기 휴양지중 하나로 손꼽히게 되었다.

사이판 역시 접근성 및 안전한 치안으로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관광지중 하나다. 수심이 얕고 산호나 열대어가 풍부한 수중 환경 역시 사이판으로 모이는 이유 중 하나이다.

사이판은 오래 전 부터 식민지 생활을 하였고, 1차 세계 대전 등을 거쳐 일본이 오랜기간 점령하였는데 한국인들 역시 3.1 운동 이후 많은 수가 오게 되어 역사의 흐름에 휩쓸리게 된다.

사이판의 보석이라고 불리우는 마나가하섬 부터 메모리얼 파크, 자살 절벽 등에는 그 시절의 참상 및 슬픈 역사를 담고 있는 아름답고도 아련한 섬인 것이다.

바다와 정글이 우릴 반기는 사이판 여행은  현재 트래블 버블을 통한 지원을 위해 관광의 불길이 다시 시작되는 중이라고 한다.

(사진=괌,사이판 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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