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5주간 전통공연예술 이론‧실습‧제작지원 진행
트렌드 분석, 기획, 홍보‧마케팅, 공연제작 실무 등 실무 중심
전통공연예술 기획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전통공연예술 분야 전문기획자를 발굴하기 위한 ‘2021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는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공연기획자 공급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도부터 추진되었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공연기획 전문가와 실연자의 동반 성장이 전통공연예술 산업 발전의 초석이기 때문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공연예술 분야 공연기획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보완·발전시켜 왔다. 올해도 교육 커리큘럼을 더욱 전문화하고 지원 부문을 강화하여 진행된다. 

올해 교육은 29일부터 5주간 매주 월요일 온라인 화상교육을 통해 진행된다. 공연기획 포인트 및 시장분석을 시작으로 홍보마케팅 전략, 공연 제작, 공연 영상 제작 중심의 콘텐츠제작 실무, 음악산업 및 브랜딩 분석까지 5개 주제의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홍보마케팅 내용과 무대 및 연출 분야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 수료생이 팀을 구성해 제출한 공연기획서를 심사하여 2개 팀에게 공연 제작비를 지원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신청자 가운데 소정의 심사를 통해 참가자가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홈페이지 공지되고 선정자에 한해 개별 연락이 갈 예정이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교육생 중 심사를 통해 실제 공연제작 지원비를 지원하여 이론만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공연제작으로 이어지는 완성형 지원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급격한 공연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인재 육성 방식도 단순히 이론만이 아닌 실무형 교육과 실제 제작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했다”라며 “더욱 적극적인 교육과 지원 형태를 도전해 전통공연예술 전문 기획자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1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교육 신청 및 교육 과정 등 관련 상세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