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듄’은 국내 개봉한 드니 빌뇌브 감독 작품들 중 최고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고, 개봉 한 달이 되어도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한국 관객들의 이러한 열렬한 사랑에 드니 빌뇌브 감독이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영상을 보내왔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안녕하세요 한국 팬 여러분! 한국에서 ‘듄’이 승승장구하는 건 여러분 덕분입니다”라고 말한 뒤 “감사해요!”라는 한국말 인사로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듄’이 18일에 전날보다 더욱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박스오피스 순위까지 한 단계 상승하는 등 진정한 입소문 흥행의 저력을 과시했다. 누적관객수 126만 명에 달해 곧 130만 명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0월 20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올라있고 신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영횟수를 유지하며 관객 상승세를 보이는 등 이례적인 흥행 행보로 놀라움을 전하고 있다. 

금주에 일부 IMAX 상영관 재상영이 시작됐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 역시 흥행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2월 1일부터는 전국 17개 IMAX 전관에서 상영을 앞두고 있어 150만 관객 이상의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