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부터 설계 시행, 2024년 재개관 목표

당선작 '정동별곡'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당선작 '정동별곡'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정동극장 재건축 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정동별곡’이 선정됐다.

작고 오래된 국립정동극장의 시설 개선을 위해 개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2024년 재개관을 목표로 ‘국립정동극장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선작인 ‘정동별곡’은 중명전과 정동길을 아우르는 조형 계획과 붉은 벽돌의 활용 등 정동의 정체성을 반영한 재료계획으로 지난 27년간 정동을 지켜 온 국립정동극장의 정체성을 잘 계승하고 있다.  

제작극장으로서의 극장 내 기능과 공간 배치, 출연자와 관객의 동선 구분, 다중이용시설로서의 피난계획 등이 다른 작품에 비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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