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기념 오르페우스 기타 연주 및 백스테이지 공개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 순차적 공개 예정

뮤지컬 '하데스타운' 100회 공연 기념주화 증정 이벤트/사진=에스앤코 제공
뮤지컬 '하데스타운' 100회 공연 기념주화 증정 이벤트/사진=에스앤코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뮤지컬 <하데스타운> 최초 한국 공연(프로듀서 신동원/제작 에스앤코)이 12월 2일 100회 공연을 맞이한다.

지난 9월 초연한 <하데스타운>은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와 사계절 중 봄과 여름은 지상에서 가을과 겨울은 지하에서 남편인 하데스와 보내는 페르세포네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교차된다.

먼저 <하데스타운>은 한국 초연 100회를 맞아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PASSAGE FOR ONE 기념주화’를 증정한다.

주화에 새겨진 ‘PASSAGE FOR ONE’은 ‘오직 한 사람을 위한 길’이라는 의미로 탑승권을 가지고 있는 자만이 하데스타운으로 갈 수 있듯 100회 공연 당일 극장을 방문한 관객들에게 특별한 의미의 탑승권을 제공하는 셈이다. 기념주화 증정 이벤트는 100회 공연 당일 유료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100회 공연을 기념해 <하데스타운>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 콘텐츠도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지난 1일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르페우스 역을 맡은 조형균, 박강현, 시우민의 기타 연주 영상이 공개 중이다. 

봄을 불러올 노래를 만드는 오르페우스 역에는 조형균, 박강현, 시우민이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헤르메스 역에는 최재림과 강홍석이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봄과 여름은 지상에서, 가을과 겨울은 지하에서 보내는 여신 페르세포네 역은 김선영과 박혜나가 맡았으며 김환희와 김수하가 강인하면서도 독립적인 영혼을 지킨 에우리디케를 선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하 광산을 운영하는 지하 세계의 주인이자 왕 하데스는 지현준, 양준모, 김우형이 연기하며 작품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여전히 뜨거운 인기와 폭발적 관심을 자랑하는 뮤지컬 <하데스타운> 최초 한국 공연은 오는 2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