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임 작가 '그리움의 타래'로 한국생활문학회 신인상 수상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그리움이란 과연 어떻게 생긴것일까? 남편에 대한 그리움이 샘물처럼 솟아오르고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와도 실타래 풀어내듯 글로 풀어냈다.

홍종임의 두 번째 시집 "그리움의 타래"는 춘천에서 태어나 중앙여고를 졸업 남편(문원경)과 사별 후 그리움을 달래며 사회 활동을 시작 강원도 여성단체 협의회장, 민족통일 중앙회 부총재, 봄내영화종합촬영소 이사장을 역임하며 청소년 선도를 위한 교육강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활동 공로로 대통령 표창(1997) 국민훈장 목련장(2003)을 수상하였으며 카톨릭문인협회 회원으로 첫 시집 "이 좋은 날 너는 어디에" (1998)를 발표하며 문학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 문학공간 시 부문 당선(2011) 생활문학 (2021) 신인상으로 문학공간, 한국생활문학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팔순을 맞이한 홍종임 카타리나는 그리움이 물처럼 솟아난다고 책 말미에 사진과 함께 실었다. 그래서 홍정임 카타리나는 이 샘물이 있어 늘 젊게 사는지도 모른다. 그는 지금도 샘물처럼 끊임 없이 솟아나는 그리움을 바탕으로 추억을 소환하고 반추하여 우리들에게 깊은 공명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한국생활문학회 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토) 오전 11시 서울 중랑구 중랑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사진=한국생활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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