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제11회 정기연주회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제11회 정기연주회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은 오는 12월 11일 오후2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지역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음악활동을 기반으로 한 상호학습과 협력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창단된 이래 음악 이론, 개인 악기레슨 및 파트연습, 오케스트라 합주연습, 음악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초·중·고 학생 36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에서 베르디의 ‘개선행진곡’을 시작으로 ‘캐논변주곡’, ‘오블라디 오블라다’등 다양한 곡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11년차인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총 4명의 음악전공자를 배출했는데, 이날 2명의 졸업생이 연주에 참여한다. 대전꿈의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음악대학에 진학한 졸업생들의 선율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이번 연주회는 당초 대면공연으로 준비했지만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변경되었으며, 공연영상은 12월 15일 대전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 심규익 대표이사는 “가족들의 응원을 받아야 할 순간에 텅빈 객석을 바라보고 연주하게 된 아이들을 위해 멀리서라도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아이들이 들려주는 힐링 하모니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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