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호텔가는 설레는 연말 시즌을 앞두고 인생샷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화려하고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숲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차역 테마의 감성 포토 공간부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자선행사, 유럽 도시를 재현한 포토존 등 각양각색이다. 연말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호텔가의 다양한 트리 장식과 포토 스폿을 소개한다.


사진=반얀트리 서울 제공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미니 기차가 있는 윈터 포레스트 테마의 포토존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지난 4일 기차역을 테마로 한 공간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채워진 ‘윈터 포레스트(Winter Forest)’를 개장하며 본격적인 겨울 시즌 운영에 나섰다.

겨울 숲으로 떠나는 기차역을 모티브로 한 메인 공간은 물론 다채로운 포토존들이 특히 눈길을 끈다.

우선,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화려한 전구 장식이 더해진 기차 플랫폼에는 가로등과 티켓 오피스 등이 클래식한 감성을 더해준다.

온 가족이 탈 수 있는 미니 트레인이 경적을 울리며 지나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윈터 포레스트는 2022년 2월 20일까지 열린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미니 트레인도 무료 탑승 가능하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크리스털 링 트리와 희망의 아이베어

사진=인터컨티넨탈 제공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작년보다 이른 11월 19일부터 치유(Healing)와 순환, 회복(Ring)의 의미를 담은 힐링(Heal-Ring)을 주제로 다양한 조형물과 트리를 내년 1월 초까지 선보인다.

특히 로비라운지 한가운데 설치된 4.7m 높이의 크리스털 링 트리(Crystal Ring Tree)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반짝이는 크리스털 링으로 꾸며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특별 제작한 인터컨티넨탈 시그니처 아이베어 160개로 만든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전시 및 자선행사를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

포토존으로 대형 곰인형과 크리스마스 트리도 함께 마련돼 있다. 각 곰인형에는 기부금을 낸 후원사의 로고 또는 후견인이 원하는 ‘사랑의 카드’를 부착해 내년 1월 초까지 호텔 로비에 전시된다. 

 

글래드 호텔,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의 크리스마스 포토존

사진=글래드 호텔 제공

글래드 호텔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미국과 유럽의 주요 도시를 여행하는 컨셉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장식과 포토존을 선보인다.

특히 각 지점별로 여행의 설렘을 담은 ‘London to GLAD’, ‘Newyork to GLAD’ 등 문구와 함께 런던, 파리,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느낄 수 있도록 포토존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런던브릿지, 병정인형 등 영국 런던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글래드 여의도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개선문 등 파리의 주요 관광지를 은하수 전구로 연출해 화려한 조명과 반짝이는 불빛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외에도 글래드 마포 로비에는 럭셔리 비건 브랜드 ‘디어달리아’와 함께 디어달리아의 시그니처 대리석 패턴의 단상위에 대형 립스틱과 섀도우가 놓여진 이색적인 포토존도 마련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와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제공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가족 및 연인이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나들이 명소인 아이스링크를 지난 3일 개장했다.

빛나는 불빛들 사이로 비치는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한 은빛 아이스링크는 단연 겨울 최고의 포토존으로 손꼽힌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또 다른 시그니처 연말 포토존인 로비의 크리스마스트리는 올해 새로운 테마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올해는 런던에서 온 부티크 향수 및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조 말론 런던과 협업해 동화 속 밤하늘처럼 별빛이 가득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다즈 서울 강남, 겨울왕국처럼 반짝이는 크리스탈 트리 장식

사진=안다즈 서울 강남 제공

압구정역에 위치한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스타일리시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2022년 1월 9일까지 선보인다.

‘세상 모든 반짝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감각적인 트리에는 립스틱, 섀도우, 하이라이터 등의 메이크업 제품 등이 오너먼트로 사용 됐다. 크리스탈 트리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조명이 한층 더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마치 겨울왕국 같이 반짝이는 페스티브 무드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만끽할 수 있다.

화려한 연말 의상과 함께 계단에서 내려오는듯 연출하면 자연스럽고 드라마틱한 사진을 남기기 좋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로맨틱한 파리의 정원 크리스마스 장식

사진=노보텔 엠배서더 서울 강남 제공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로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로맨틱한 파리의 크리스마스 모습을 구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은 노보텔 강남의 시그니처 7미터 높이의 에펠타워에 은은한 조명과 화려하게 반짝이는 조명을 더 해 실제 파리의 에펠타워 분위기를 더 했다.

이외에도 포토존에서는 에펠타워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해 서울 도심 속에서 파리 감성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윈터 파티 콘셉트의 트리와 제주 감성의 이색 트리 전시

사진=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제공
사진=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제공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윈터 파티’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호텔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설레이는 파티 느낌을 트리에 담아 표현해 도심 속에서 눈부신 겨울 숲의 정취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켄싱턴리조트 제주중문과 서귀포는 ‘ONLY JEJU, ONLY KENSINGTON’ 콘셉트의 ‘대형 감귤 트리’를 전시한다.

겨울에는 황금빛 감귤로 물드는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크리스마스 트리에 적용해 3m 높이의 ‘대형 감귤 트리’를 완성했다.

다양한 형태의 감귤을 장식으로 활용해 크리스마스 트리에 감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제주만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아낸 크리스마스 트리로 이색적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휴식을 취하기 좋은 아늑한 윈터 풀(Winter Full) 장식

사진=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제공
사진=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제공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글라스하우스에 트리와 함께 로비, 야외 가든, 자쿠지 조명 등을 장식했다.

글라스하우스는 4면이 유리로 된 휴식 공간으로, 트리 장식을 추가해 한층 더 아늑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 공간에서는 트리와 모닥불을 바라보며 불멍을 즐기거나 세계 톱3 콘서트홀에 설치된 메이어사운드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들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한편 파크로쉬 야외 자쿠지는 객실 예약 시 횟수 제한 없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해 눈이 내리는 겨울, 보다 이국적인 무드 속 스파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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