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오는 12월 '킹메이커'를 비롯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매트릭스: 리저렉션'까지 연말 성수기를 맞아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해 영화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최근 12월 29일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킹메이커'는 변성현 감독이 전작에서 보여준 뛰어난 미장센뿐만 아니라 1960-70년대 뜨거운 선거판에 선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목적과 수단의 정당성에 대한,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며 뜨거운 공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여기에 12월 15일로 개봉을 확정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킹스맨'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12월 22일 개봉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뒤를 잇는다.

전 세계를 위협하는 잔혹한 전쟁 뒤에 가려진 역사상 최악의 적을 막아야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베일에 감춰졌던 최초의 독립 정보 기관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다.

지난 2003년 개봉한 '매트릭스3-레볼루션'의 후속작인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 현실에서 기계들과 새로운 전쟁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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