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철 시인 '이경철 시 이야기' 연재

[사진=다시올문학]
[사진=다시올문학]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2008년 창간한 문예지 계간 '다시올문학' 가을호가 발간됐다. 

이번 가을호(49호)에는 이숭원 교수의 '한국문화사가 주는 교훈'을 권두언으로, 신달자, 이건청, 이승하, 정윤천, 배정원 시인 등의 시가 지면을 채웠다.

특히 이번 호부터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 이경철이 우리 시와 시인, 시단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경철 시 이야기'를 연재해 주목을 끈다.

중국 시 황금기를 이끈 당송(唐宋) 8대가로 꼽히는 시인이자 평론가인 송나라 구양수에서 비롯된 시 이야기, '시담(詩談)' 혹은 '시화(詩話)'는 한담(閑談)에 가까운 비평적 수필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쓰이고 읽힌 문학의 한 장르다.

한편 이경철 시인은 중앙일보 문화부 문학담당 기자와 차장, 부장을 역임하고 문예지 주간 등을 지내며 30년 넘게 많은 시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시를 평하고 시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시인이다. 

이경철 시인은 '이경철 시 이야기'를 통해 시단 한가운데서 보고 듣고 느낀 시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살아있는 현대시사의 속내를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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