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사진=제이월드 제공
유영재/사진=제이월드 제공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그룹 B.A.P 출신의 배우 유영재가 ‘춘정지란’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유영재는 웹드라마 ‘김슬기천재’를 시작으로 KBS2 ‘99억의 여자’, tvN ‘철인왕후’, KBS2 ‘경찰수업’에서 안정적인 정극 연기를 이어갔다.

특히, ‘철인왕후’에서 사극 특유의 어려운 톤과 대사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유영재는 이후 ‘경찰수업’에서 한층 더 자연스러워진 연기와 센스 있는 표현력으로 두 작품에서 모두 신스틸러라는 호평을 받았다.

‘춘정지란’으로 첫 주연을 맡게 된 유영재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춘정지란’(연출 이창한/극본 유지연/제작 미디어 아틀란티스)는 노비 신분을 벗으려는 주인공이 여장 남자로 위장해 혼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아찔한 세 남자의 청춘 로맨스 사극이다.

웹툰 플랫폼 ‘봄툰’과 중국 웹툰 매체 ‘콰이칸’에 동시 연재되며 글로벌 흥행을 이끈 노명희 작가의 원작 웹툰 ‘춘정지란’이 드라마화되는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유영재가 맡은 진금성은 책을 가까이하는 근면 성실한 선비로, 깔끔한 이목구비와 대쪽 같은 성품, 특유의 시크함으로 마을 안팎에서 ‘냉미남’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책 보는 것만큼이나 무도를 사랑하는 진금성은 최 진사 댁 셋째 딸과 혼인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명을 듣게 된다.

한편, ‘춘정지란’은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를 통해 내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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