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연예인 컬링대회 모습/사진=아츠로이엔티 제공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 모습/사진=아츠로이엔티 제공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괴물 보컬' 지세희가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는 경기도 의정부시와 의정부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중국 CCTV 서울지사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한중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 의정부컬링협회, 한국연예인야구협회, 한기범희망나눔, IGS.F가 후원 속 16일과 17일 양일간 펼쳐졌다.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며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에서 지세희는 팀 '빙나이다' 소속으로 인순이,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 트로트 가수 우현정, 싱어송라이터 겸 보컬트레이너 쏘킴, 스포츠모델 겸 방송인 김정화와 팀을 이루어 대회에 참여했다.

평소 컬링을 포함해 야구, 당구, 볼링 등 운동을 즐기며 '만능 스포츠우먼'으로 알려진 지세희의 애국가 제창과 함께 시작된 16일 예선전에서 팀 '빙나이다'는 중국팀 'ABO'를 3:2로 격파한 후 17일 준결승전에서 '더모델즈'와 대결을 펼쳐 11:1라는 압도적 수치로 완파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 이후 곧바로 펼쳐진 결승전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오합지존'을 만난 '빙나이다'는 엎치락뒤치락 점수를 오가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결국 마지막 엔드에서 결정적인 2점을 내며 4:2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켜 최종 우승을 거뒀다.

한편, 지세희는 최근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해 매 경연마다 명품 라이브를 선보이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을 갖춘 '괴물 보컬'로 인정받았으며 올해 '이별, 한순간이더라', '엄마', '후회'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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