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11일부터 홍대 와이즈파크서 개최

‘The Color Spot: 꿈속의 자연’
‘The Color Spot: 꿈속의 자연’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와 일러스트 작가 10여 명이 참여하는 인터액티브 미디어아트 전시 ‘The Color Spot: 꿈속의 자연’이 오는 1월 11일부터 홍대 와이즈파크에서 열린다.

전시 전문기획사 훌리악이 새로운 전시를 위한 Media Art Lab (이하 M.A.L) 설립과 함께 국내 미디어아트 전문 전시공간 오픈 첫 행사로 준비하는 ‘The Color Spot: 꿈속의 자연’에는 토니 림(Tony Lim), 문준용, 성립 등 국내를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작가와 그리니에브리데이, 아레아레아, 민트썸머, 포노멀, 이민진, 엄지, 유수지, 서지인 등 신진 컨셉 일러스트 작가들도 함께 한다.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에서는 미디어 영상기술들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시각적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토니 림 작가는 지난 5월 오픈한 이태원 구찌 가옥의 미디어 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문화ž예술과 AR∙VR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초현대적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선보이며 해당 분야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을 전달하는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선보여오고 있는 문준용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의 대표적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Hello, Shadow’를 선보인다.

선과 여백의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로 잘 알려진 성립 작가 역시 이번 전시에서 ‘숲’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활동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신진 작가들이 ‘꿈속의 자연’을 주제로 M.A.L과 콜라보를 통해 미디어화하여 작품을 구현했다.

박선호 훌리악 대표는 “새로 오픈하는 미디어아트 전문 전시공간을 통해 열정과 재능을 겸비한 작가의 작품이 대중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복잡한 도심 속 쉼을 갈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행사에 참여하는 일러스트 작품은 향후 NFT 작품화 작업과 함께 메타버스 공간 내에 온라인 전시로도 확장,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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