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2021년 연말 결산 방송/ 사진출처 : cnn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2021년 연말 결산 방송/ 사진출처 : cnn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25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2021년, 한해동안 전 세계에선 코로나19 팬데믹부터 미얀마 군부 쿠데타, 아프간전 종식에 따른 탈래반 재집권 등 혼란과 갈등이 계속됐다.

지구촌 이슈를 생생하게 전해온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이번주, 연말특집으로 2021년 지구촌 소식을 되돌아본다.

2021년, 지구촌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바라며 새해를 맞았다. 백신 보급 본격화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효능을 발휘, 확진자가 줄어들었고 일부 경제·사회 활동이 재개됐다. 그러나 이는 백신을 미리 확보한 이른바 선진국들의 이야기일 뿐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지난 5월 인도에서는 하루에 40만 명이 확진됐고 4천여 명이 죽었다. 병상이 부족해 환자 두 명이 한 침대에 누웠고 이조차도 쉽지 않게 되자 바닥에 자리를 깔았다. 브라질에서는 팬데믹 여파로 산소통이 부족해지자 의료진이 중증환자의 산소호흡기를 뗐다.

중남미 대륙을 비롯한 동남아, 아프리가 나라들의 사정은 비슷했다.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백신 접종률이 낮다는 것. 백신 불평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날이 점차 추워지면서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또다시 급증했고 상황이 악화됐다. 유럽에서도 방역을 다시 강화하며 방역패스를 전방위적으로 도입했고 재봉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1월에는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보고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며 기존의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강한 것이 확인되고 있어 전 세계를 긴장케 하고 있다.

 

 

주요기사
방송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