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경북 경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매년 12월 31일 밤에 노동동 신라대종공원에서 열었던 신라대종 타종식 행사를 취소했다. 제야의 종 타종식이 취소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대신 31일 타종행사를 녹화해 내년 1월 1일 오전 지역 방송사를 통해 송출한다. 사전 녹화 때 참석자를 최소 인원으로 제한한다.

또, 경주 대표 해맞이 명소인 문무대왕면 봉길리 문무대왕릉 일대에도 해맞이 관광객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매년 개최하던 '문무대왕릉 신년해룡축제'를 취소하고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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