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변성재 기자] "우리들의 공연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 주고파"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복합문화공간' 카스텔로716에서 "2021 코로나 극복& 카스텔로716 in 오페라 하우스"가 열렸다. 

이날 바리톤 장동일과 소프라노 김민지, 테너 배은환, 메조 소프라노 신현선, 피아노 이예슬이 하나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코로나 극복과 함께 다양한 메세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일은 과거 ‘3대 테너’ 도밍고의 발렌시아 극장에서 활동하며 수십 편의 오페라에 주역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소프라노 김민지는 안전된 성량을 바탕으로 편안하게 대중의 귀를 즐겁게 한다. 테너 배은환는 파워풀 성량의 소유자로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졸업과 한국예술종합 학교 외례교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장동일과 배은환, 김민지는 서울과 인천 요양원과 노인정 등 불우이웃 및 저소득층을 위한 자선 오페라 공연과 함께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예술이 필요한 곳에 참석해 클래식 오페라 선뵈고 있다.

공연은 소프라노 김민지의 '동심초'를 시작으로 테너 배은환의 '내 마음의 강물', 바리톤 장동일의 '시간에 기대어'와 신현선 연주자와 합을 맞춘 장동일과 배은환, 김민지는 '그리운 금강산'을 선뵀다.

이 밖에도 Nella Fantasia(넬라 판타지아), You raise me up, memory, Lippen schweigen, meine lippen, Habanera 등 김민지와 신현선, 배은환, 이예슬이 함께했고, 피날레로 장동일이 Votre toast로 장식했다.

문화뉴스와 인터뷰 바리톤 장동일은 "코로나로 전세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도 큰 실음에 빠졌다. 이번 우리들의 오페라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프라노 김민지는 "장동일 선배님과 배은환 선배님, 두 분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대중 여러분들께 선사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2022년 밝은 미소와 코로나가 종식돼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테너 배은환은 "오늘 무대는 뜻 깊었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우리의 작은 목소리를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고, 함께 해주신 장동인 선배님과 배은환 선배님, 메조 소프라노 신현선, 피아노 이예슬에게 감사드린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2021 코로나 극복& 카스텔로716 in 오페라 하우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참가자 및 관계자 전원 발열체크와 마스크착용, 손소독제, 사회적거리두기 등 정부지침방역에 대해 철저히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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