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분과와 연기분과 증편해 문화정책연구소 개설하겠다"

경북연극협회 8대 협회장 백진기/사진=경북연극협회 제공
경북연극협회 8대 협회장 백진기/사진=경북연극협회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경북연극협회는 8대 협회장에 포항 극단 은하 백진기(66) 대표를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4년으로 그는 영남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청주대 대학원에서 연극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한국연출가협회 정회원으로 IATA국제연극협회 한국본부회장을 지냈고 현재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진흥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1994년 전국연극제에서 연출상과 문화부장관상인 우수상, 2003년 전국연극제에서 은상을 받는 등 다양한 상을 받았다.

또 2001년 일본 야쿠모국제연극제 출품작 '산씻김' 으로 최우수작품상과 연기상을 받았고 캐나다 리버풀국제연극제, 이집트 카이로국제실험연극제, 프랑스 오리악거리축제 등 유수 국제연극제에 참가해온 경북의 대표적인 연극 연출가다.

그는 "협회 운영과 결정 사항을 모든 회원에게 정보공유 서비스로 제공하고 연출분과와 연기분과를 증편하며 경북연극 미래를 대비하는 문화정책연구소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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